01 / ABOUT THE 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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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에 오르는 순간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코스의 시작을 알리는 '20가지 제철 채소 타피 루주 컬렉션'이다. 소품처럼 정갈하게 담긴 20가지 한입 요리가 접시 위에 펼쳐지며, 재료마다 각기 다른 조리법과 양념으로 채소 본연의 개성을 살려낸다. 다음에는 어떤 맛이 기다리고 있을지 하나씩 음미하며 맛보는 시간은 식사의 시작에 기분 좋은 설렘을 더한다.
이어지는 메인 요리는 향신료와 소스로 포인트를 준 다채로운 선택지가 준비되어 있다. 런치 코스에서는 큐민 향을 입힌 당근 라페와 타르타르소스를 곁들인 제철 생선 튀김, 앙쇼아이아드의 감칠맛을 더한 돼지 어깨살 브레이즈 허브 빵가루 구이 등을 맛볼 수 있다. 따뜻한 빵과 함께 식사를 즐긴 뒤에는 발로나 초콜릿을 사용한 디저트와 커피로 차분하게 마무리된다.
도쿄 예술 센터 20층에 자리한 매장은 상호처럼 붉은 양탄자가 깔려 있어 차분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커다란 창밖으로는 시야를 가리는 것 없이 탁 트인 전망이 펼쳐지고, 도쿄스카이트리의 모습을 가까이서 조망할 수 있는 개방감 또한 매력적이다. 와인이나 샴페인을 곁들이며 가족 기념일이나 여유롭게 식사하고 싶은 날을 채우기 좋다.







